양주 장흥관광지 등 상습 정체구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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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고양시에서 의정부를 잇는 국도 39호선 4차로 신설사업(23.9km) 중 양주시 장흥면을 우회하는 구간 8.25㎞을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기존 국도는 장흥관광지, 송추유원지 및 운경공원묘지 등을 통과하고, 평면교차가 17개소(약 490m 간격)나 돼 주변상가 진출입 등으로 정체가 많았으나 우회도로 개통으로 운행시간은 7분(14→7분), 운행거리도 0.5km(8.8→8.3km) 단축된다.

 

앞으로 고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가 구축되면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낙후된 경기북부권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사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시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잘 마무리했다”며 “본 도로 이용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를 이용할 수 있는 부곡교차로는 지형여건 때문에 장흥터널(의정부방면), 울대터널(고양방면)과 인접하므로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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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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