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홍철호,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1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인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26일 현행법상 기존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의 명칭을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수립 대상 재해의 범위를 대설·가뭄 등 전체 자연재해로 확대하는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각 지자체가 수립하는 저감 종합계획의 대상재해 범위를 태풍·호우 등 ‘풍수해’에 한정, 나머지 자연재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각 지자체로 하여금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대상재해 범위가 확대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시행계획을 만들어 추진하도록 했다.

 

홍 의원은 “자연재난에는 풍수해뿐만 아니라 황사, 가뭄, 지진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재해들이 많다”며 “개정안이 통과돼 자연재난을 요인별로 분류해 지역 맞춤형 예방·대응 대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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