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 설 특별자금 300억원 지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고자 30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천63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의 지원대상은 김포시와 부천시를 제외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다. 다만, 부동산 관련업ㆍ유흥업에 속한 업체 및 신용등급 우량업체는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15억 원이다. 27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액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의 자금(12월 0.75%)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경기도와 서울 소재 금융기관 영업점이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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