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지난 23일 부천북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빵 전달식’에서 부천북고(교장 김종태)는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에 재학생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부천북고는 그동안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빵’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부천북고 학생회는 학급마다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을 배부해 재학생들이 자율적인 모금에 동참하도록 격려했다.
김종태 부천북고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민권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 본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빵 후원금은 전액 해외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부천북고 학생회는 펜모으기 운동을 열고 아프리카 우간다 학생들에게 펜 3천여 자루를 선물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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