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마을돌봄 나눔터 2호점 개소

▲ 과천)부림동마을돌봄나눔터 개소

과천시는 지난 26일 부림동 주민센터에서 마을 돌봄 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부의장, 고금란 시의원, 천순호 과천경찰서 과천지구대장, 안중만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 돌봄 나눔터는 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 가정 자녀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초등 방과 후 교실이다. 지난 7월 3단지에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주민 쉼터로 사용하던 부림동 주민자치센터 1층에 2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이용 대상은 부림동 주민 자녀 20명이며,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다. 전담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아이들의 숙제와 준비물, 학원시간 등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보건소와 정보과학도서관, 여성비전센터, 성품 학교 등과 연계해 인성 및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신계용 시장은 “정유년 새해를 불과 며칠 앞두고 개소식을 한 것은 그만큼 이 시설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마을 돌봄 나눔터 2호점이 문을 열기까지 애써 준 부림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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