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마무리

고양시는 공동주택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 보수와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16년도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9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7개 부문 총 사업비의 50~80%를 지원했다.

대상 부문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옥외 부대시설 및 옥외 복리시설에 대한 수리나 교체공사 ▲우·오수관 준설 공사(옥외 제외) ▲노인과 장애인 편익증진에 필요한 공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에 필요한 공사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설비, LED등 교체공사 및 옥상유지·보수 공사에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며 “내년에도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통한 변압기 교체, 옥외공용급수관 교체 등 예산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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