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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부활’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꺾고 4연패 탈출

승인 2016-12-28 20:26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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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BK기업은행이 4연패 사슬을 끊고 4라운드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매디슨 리쉘(24점)-김희진(23점)-박정아(21점) 삼각편대가 68점을 합작, 대전 KGC인삼공사를 3대1(17-25 25-14 25-23 27-25)로 꺾고 팀 창단 후 최다인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9(9승7패)를 마크한 IBK기업은행은 수원 현대건설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밀린 3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뒤 2세트에서 박정아와 리쉘이 나란히 7득점을 올리며 활약해 25-1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접전을 이어가던 양 팀은 22-22 동점 상황에서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이동 공격 2개와 블로킹 1개를 성공시켜 세트를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에서도 25-25로 듀스 상황을 맞이했지만, 리쉘의 블로킹 성공에 이어 상대 알레나의 후위공격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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