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승리, 성룡과의 인연 공개…“니하오”만 50번·성룡 반전 일화 대폭로

▲ 지드래곤·승리, 성룡과의 인연 공개
▲ 지드래곤·승리, 성룡과의 인연 공개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과 승리가 성룡과의 인연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승리는 성룡의 아들 방조명(房祖名)과 절친 사이로, 중국에서 심사위원을 했던 당시 성룡이 상하이에 있다는 소식을 꿈에 그리던 성룡을 직접 찾아갔다.

성룡은 영화스태프 50여명과 함께 있었고 인자한 모습으로 승리를 맞아주었다.

이어 성룡은 친절하게 영화매니저, 액션 감독, 와이어 감독, 총기관련 감독 등 50여명의 스태프를 차례로 소개했고, 승리는 “니하오”만 50번을 해야 했다고.

승리에게 조언을 시작하려는 순간 시간이 없다고 매니저가 재촉했고, 성룡은 “다음 스케줄 때문에…”라며 황급히 떠나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도 성룡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성룡이 주최한 콘서트에 초청을 받아 성룡과 지드래곤, 성룡의 아들 등 남자들만 참석한 뒤풀이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성룡은 지드래곤에게 “남자는 의리고 너무 방탕한 생활을 하면 안돼”라며, “연예인은 항상 자기관리를 해야한다”는 등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성룡이 참 멋있게 느껴졌다고.

그후 술을 마시고 조금 놀다가 성룡의 자리를 봤더니, 성룡 빼고 다 여자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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