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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인화' 류철균 교수, '정유라 대리시험' 혐의 등으로 31일 긴급체포

승인 2016-12-31 14:26
권소영 기자 k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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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DB
▲ 소설가 이인화(본명 류철균) /경기일보DB

31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씨의 ‘대리시험’ 논란이 있었던 수업을 담당한 류철균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를 긴급 체포했다.

특히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류철균 교수의 이력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류철균 교수는, 대학원 재학 중인 1992년 소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로 제1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1993년엔 조선시대 ‘정조 독살설’을 다룬 팩션소설 ‘영원한 제국’을 발표하며 유명해졌다. ‘영원한 제국’은 1995년 영화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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