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확진 99건…살처분 1천300만마리 육박

경기도AI재난안전대책본부 31일 살처분 통계 발표

경기지역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확산되면서 확진 농가가 100곳, 살처분 가금류가 1천30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31일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도내 AI 감염 확진 가금류 사육농가는 99곳으로 전날보다 4곳 늘었다. 살처분 닭·오리도 151농가 1천286만5천 마리에 이른다.

이날 중 살처분 예정인4만5천마리를 포함하면 전체 살처분 가금류는 1천291만 마리다. 도 대책본부는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 1일께 도내 전체 AI 감염 농가가 100곳,살처분 규모도 1천300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전국 AI 관련 살처분 가금류 2천830만8천여 마리의 45.9%에 해당한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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