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 20분께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의 한 거주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66㎡ 규모의 비닐하우스 1동과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집기비품을 태워 8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곳에 거주하는 M씨는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비닐하우스 뒤쪽에서 불꽃이 발생하면서 급격하게 화재가 번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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