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 45분께 남양주시 한 주택에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인 A씨(53)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A씨는 이날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를 부인에게 전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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