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가 ‘대학 휴학생’에게도 행정인턴 체험자격이 부여되도록 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에 일조했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이천시 지역상담소는 최근 이천시와 협의해 ‘대학교 휴학생’에게도 행정인턴 체험자격이 부여되도록 시 행정인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 시 행정인턴 제도에서는 ‘대학교 재학생’에 대해서만 행정인턴 체험자격이 주어졌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이천상담소에 제기된 한 휴학생의 민원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도의회는 제도개선의 확산을 위해 휴학생을 행정인턴 체험자격에서 배제하고 있는 15개 시ㆍ군에 대해서도 행정제도 개선을 권고, 용인, 부천 등 10개 시ㆍ군이 올해 여름방학부터 순차적으로 체험자격 범위에 대학 휴학생을 포함하기로 했다.
한편 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ㆍ군에 설치ㆍ운영 중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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