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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법원, 정유라 4주 구금 항소 기각…30일까지 구금 상태 조사 확정

승인 2017-01-04 11:15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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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오는 30일까지 덴마크 현지 구치소에 구금되는 것이 확정됐다.
▲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법원, 정유라 4주 구금 항소 기각…30일까지 구금 상태 조사 확정
▲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법원, 정유라 4주 구금 항소 기각…30일까지 구금 상태 조사 확정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은 3일 오후(현지시각) 정유라씨가 전날 있었던 올보르 지방법원의 4주 구금 기간 연장 결정은 부당하다며 제출한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은 “서부고등법원이 정 씨를 4주간 구금하기로 한 (지방법원의)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등법원은 정씨의 항소에 대해 구두변론을 통한 공개 심리없이 검찰과 정씨 변호인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심리를 벌여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씨는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 구금된 상태에서 덴마크 검찰로부터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씨 송환(인도) 요구에 대비해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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