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화해 外

화장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뷰티 관련 스마트폰 앱은 화장품 마니아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제품의 성분을 알려주는가 하면, 해당 제품을 써본 사람들의 리뷰를 정리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매장에 가지 않고도 내 피부 컬러톤과 맞는 색깔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가상 메이크업 앱도 인기다.

 

▲ 화해
■ 화해

‘화해’는 시중에 유통되는 9천 개 브랜드의 8만 7천 개 제품 중 7만여 개 제품의 성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는 스킨케어·클렌징·선케어·헤어·네일·향수 등 15가지 정도로 분류했다. 시중 제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1만 3천여 가지의 성분이 등록돼 있다.

이 앱은 피부과 교수, 화장품 연구소 대표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성분과 이 성분이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소개한다.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표기하고 20가지 주의 성분, 알레르기 주의 성분을 등급별로 분류해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도 본인에게 맞는 성분을 선별할 수 있다.

 

▲ 화장품멘토
■ 화장품멘토

‘화장품멘토’는 각 성분의 대표기능과 EWG(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CIR(미국 성분학회) 등 글로벌 안전성 평가를 함께 모아 보여준다. 이 앱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을 제외하거나 피부에 유용한 성분을 포함해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본인 피부 타입에 맞춰 각 성분을 ‘관심성분’, ‘알러지·트러블 성분’ 등으로 등록해 두고 모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피부 타입이나 사용 시기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맞지 않는 화장품을 걸러내는 기능도 갖췄다. ‘화장품멘토’는 구글플레이 기준 5점 만점에 평점 4.7점을 받고 있다.

 

▲ 메이크업플러스
■ 메이크업플러스

개인의 얼굴이나 이미지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각각 다르다. 특히 화장품의 주된 소비층인 젊은 여성들은 입술이나 볼 터치 색을 피부톤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기 때문에 구입 전에 세심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메이크업플러스(Makeup Plus)’는 피부 보정과 컬러렌즈 효과, 전문가 메이크업 기능 등을 제공해 민낯으로 찍어도 공들여 화장한 얼굴을 만들어 준다. 다채로운 메이크업 색상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글플레이 기준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 앱이다.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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