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유리 물때 걱정 싹~ ‘나노코팅 시공’ 365일 깨끗한 욕실
한번 물때나 찌든 때가 끼면 청소하기 어려운데다 거울이나 타일처럼 깨지기 쉬운 재료가 많아 유지관리에 늘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이런 욕실 관리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업체가 있다. 욕실 자재의 내구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높이는 나노코팅을 시공하는 곳으로, 바로 글라스 케어(Glass care) 전문회사인 ‘올클리어’다.
올클리어는 나노코팅기술을 활용해 욕실자재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유지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욕실에 주로 사용되는 유리의 특성 때문이다. 유리는 겉으론 매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요철이 있어 이 사이로 때가 낀다. 또 유리는 금이 가면 복구도 어렵다.
나노코팅은 유리 표면의 요철을 메워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표면에 때가 잘 끼지 않도록 한다. 미세하게 금이 가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특히 나노코팅은 발수효과가 뛰어나 욕실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발수효과란 물방울이 유리 표면에 맺히지 않고 곧바로 흘러내리는 현상인데, 물이 유리에 닿는 시간을 줄여 오염을 막는다.
친환경성도 빼놓을 수 없다. 올클리어의 나노코팅기술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미국의 LEED 인증을 획득했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정평이 난 미국 식품의약청 FDA 승인도 받았다. 이는 음식물이 닿는 식기류에 나노코팅을 적용해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다.
함대형 대표는“나노코팅을 시공하면 욕실을 청소할 때 주방에서 사용하는 중성세제로 설거지 하듯이 가볍게 청소하면 돼 안전하고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클리어는 지난 2012년 미국의 유명 R&D업체인 ‘다이몬 퓨전 인터내셔널’과 정식으로 기술이전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유선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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