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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과 육아법 부딪히는 친정엄마 “너는 변기물도 먹었다” 일침

승인 2017-01-11 14:13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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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지난 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친정엄마의 막무가내 육아법 때문에 고민인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 상담자는 첫돌 갓 지난 딸을 키우는 직장만인데 친정엄마가 어른들 먹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아이의 입에 넣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친정엄마는 자신이 먹던 수저로 음식을 퍼먹이는 등 육아문제로 사사건건 부딪힌다고 했다.

초보엄마이지만 제 나이에 먹는 음식과 이유식도 직접 만들어 먹이고 싶은데, 엄마는 어른용 과자나 케이크를 손으로 먹게 하고 뷔페음식을 먹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딸의 고민을 듣던 친정엄마는 “너는 어렸을 때 변기물까지 퍼 먹고도 탈없이 잘 컷다”고 딸의 유별난 육아법에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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