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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미 서부지역 화주 대상 포트마케팅 나서

승인 2017-01-15 15:14
김덕현 기자 kdh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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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미주 원양 항로 활성화를 돕고자 미국 서부지역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마케팅’에 나선다.

 

IPA는 이달 15일~21일까지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덴버에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IPA는 지난해 말 전면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올 하반기 완전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더 많은 물동량 확보와 원양 항로 활성화를 이어 가겠다는 목표다.

 

미국 LA항은 과일과 축산물 등을 수출하는 다수의 화주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IPA 세일즈단은 미국 내 화주들에게 수도권 인접 항만인 인천항의 이점을 홍보하고, 현지 화주들이 인천항을 통해 수출 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밖에 대형 오렌지 업체와 견과류, 사료 부원료 화주를 방문해 잠재 물량을 발굴할 예정이다.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은 “이번 세일즈는 화주들에게 원하는 형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양항로와 인천신항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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