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음악회, 오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서 열려

▲ 과천시립교향악단 서진 지휘자(사진 왼쪽)와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임상규(사진 오른쪽), 사진제공 전통기획사 용문
▲ 과천시립교향악단 서진 지휘자(사진 왼쪽)와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임상규(사진 오른쪽), 사진제공 전통기획사 용문

과천 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문화 교류사업 일환으로 과천 시립교향악단과 안산 시립국악단이 협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3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1부는 전통을 지키며 현대사회의 다양한 키워드를 표현하는 안산 시립국악단의 무대로, 남도아리랑, 난감하네, 쑥대머리, 모듬북 협주곡 ‘타’가 연주되며, 국악으로 편곡된 찌고이네르바이젠을 과천시향 악장 유재원이 협연한다.

 

2부는 과천시향의 스페인기상곡, 슈트라우스 폴카 시리즈, 그리고 안산시립국악단의 악장 김성민의 태평소 협연으로 산체스의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3부는 두 단체의 합동공연으로 최성환의 아리랑환상곡을 통해 동서양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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