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국가고시에 강하다…치과위생ㆍ물리치료 합격률 90% 육박

▲ 을지대학교성남캠퍼스(본관)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각종 국가고시에서 잇따라 100%에 육박하는 성적을 내며, 다시 한 번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17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발표한 제44회 국가면허 및 자격평가시험 합격자 공고에서 치과위생사 합격률 98.5%, 물리치료사 합격률 97%, 방사선사 합격률 95.7%를 기록했다.

특히 각 시험별 전국 평균 합격률이 치과위생사 86.8%, 물리치료사 84.9%, 방사선사 77.5%인 것으로 나타나 을지대학교 학생들의 합격률이 전국 평균보다 10~15%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높은 합격률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을지재단 산하 대학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측은 1:1 현장맞춤형 수업과 시뮬레이션교육 등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간호학과가 국가고시에 15년 연속 100% 합격, 응급구조학과가 6년 연속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등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로 전문 보건의료인 양성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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