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과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개시

▲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에서 열린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의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정식 운영 개시 기념행사에서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과 로저 요하네스 에어프랑스·KLM 아시아 담당 부사장등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에서 열린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의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정식 운영 개시 기념행사에서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과 로저 요하네스 에어프랑스·KLM 아시아 담당 부사장등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17일부터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하는 여객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 수하물 위탁(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에어프랑스 및 KLM 네덜란드 항공과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여객이 직접 본인의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다.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2분이면 신속하게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중앙 ‘자동 탑승 수속 전용구역’에 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 10대를 설치했다.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은 이번 서비스로 국내에 취항한 외항사 중 최초로 인천공항 출국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로 더 많은 여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적인 스마트공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2007년부터 자동 탑승권 발권과 자동 수하물 위탁, 자동 출입국 심사 출국 등 출국 자동화 서비스룰 제공해 총 6천7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했다.

 

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