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생활주변 폭력 근절 특별단속 추진 기간 41명 구속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일상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주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강·절도 생활주변 폭력 근절 특별단속’을 추진, 관련사범 875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41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강도가 5명, 절도범이 701명, 동네 조폭 20명, 주취 폭력 122명, 데이트 폭력 55명 등이었다.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금괴 운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금괴만 들고 도망친 친 20대 일당이 붙잡혀 구속되기도 했다. 이들은 일당 수십만원을 받기로 하고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금괴 2개씩 가지고 비행기에 탄 뒤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내려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에 큰 불안감에 떨게 하는 생활주변 폭력에 대해 경찰이 앞으로도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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