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덕, V리그 올스타전 빛낸 男 ‘최고의 별’

이다영ㆍ전광인은 남녀 ‘세리머니상’

▲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남자 MVP를 차지한 K스타팀의 서재덕(수원 한국전력)이 페인트 공격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남자 MVP를 차지한 K스타팀의 서재덕(수원 한국전력)이 페인트 공격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재덕(수원 한국전력)이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서재덕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MVP 투표에서 19표 중 10표를 얻어 ‘별중의 별’로 등극했다. 이날 K스타 소속의 서재덕은 양팀 최다인 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여자부 MVP는 알레나 버그스마(대전 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또 이다영(수원 현대건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그동안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12표를 얻어 3년 연속 ‘세리머니상’을 수상했고, 전광인(한국전력)과 정민수(서울 우리카드)도 각각 4표로 남자부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서브킹 콘테스트’에서는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이 역대 최고인 시속 123㎞의 강서브로 개인 통산 세 번째 서브킹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의 김진희(KGC인삼공사)는 시속 86㎞로 서브퀸이 됐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ㆍ대전 삼성화재ㆍ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ㆍ인천 흥국생명ㆍ김천 한국도로공사로 팀을 꾸린 K스타 팀이 V스타 팀을 4세트 총점 60대46으로 꺾고 우승 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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