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 입당…24일 전후 2차 탈당 현실화할 듯

▲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
▲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
안산 단원을 지역구 3선 중진인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했다.

23일 박 의원은 입당 회견문을 통해 "어떻게든 새누리당에 남아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려고 안간함을 썼다"며 "이 닫은 국민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공당으로 이미 부패한 상처가 너무 크고 깊어 저 하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원 수는 31명으로 늘었고, 새누리당은 96명으로 줄었다.
 
박 의원 외에도 홍철호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바른정당의 창당대회가 예정된 24일을 전후로 새누리당의 2차 집단 탈당이 곧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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