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외로운 노인들의 자녀 역할을 대신하는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시행하며 훈훈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울타리 서비스’는 최성영 서장이 지난해 12월 부임해 시행하고 있는 구리서의 특수 시책으로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등 외롭게 소외된 노인 73여명을 선정, 지속적으로 문안방문해 말벗 등 장남, 장녀 역할을 해줌은 몰론, 멀리 떨어진 자녀들에게 영상전화, SNS를 활용한 사진 전송 등으로 안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건강 등 위급 상황시에는 핸드폰 ‘0’번을 누르면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즉시 연결이 되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안전도를 높이는 등 경찰이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경찰상을 실현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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