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이 2017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전국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개봉 11일 째인 28일 새벽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더 킹'은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 돌파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역대 1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과 한국의 현대사를 담아낸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잇는 빠른 속도일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화두를 던졌던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기록이다.
이에 조인성은 “300만 돌파! 덕분입니다”라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을 잊지 않았고, 정우성, 배성우, 한재림 감독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왕입니다”라며 영화가 담은 메시지와 함께 전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한정된 관객층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에게 뜨거운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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