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과 ‘평가군 1위’를 함께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점검할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을 포함해 총 266곳이 평가대상이다.
한국마사회는 21개 타 기관과 함께 공직 유관단체 Ⅲ그룹(500명~1천명 미만)에 속해있다. 평가항목은 6개로, ‘청렴 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이 대표적인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1년간 윤리청렴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그동안 사업 전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정책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패 취약업무 맵’과 반부패·청렴 Month‘, 청렴어플 퀴즈, 윤리포스터 공모, 윤리 청렴 드라마, 청렴 유적지 탐방 등이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윤리의식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임직원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며 “내년에는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