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보건소 고혈압·당뇨 적극적 관리 유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내달 3일부터 ‘2017년 제1기 고혈압·당뇨병 표준화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사업은 고양시 사망원인 2·3위에 해당하는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짝수 달은 고혈압, 홀수 달은 당뇨병을 주제로 실시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올바른 약물복용 실천 ▲고혈압·당뇨식이와 싱겁게 먹기 ▲생활 속 실천운동법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관리의 중요성을 잊기 쉽다”며 “교육을 통해 약물·식사·운동법 등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 고혈압·당뇨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031-8075-4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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