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올 한해 경기도내 도예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도예인 창작 및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행사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예단체 행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관료를 비롯한 홍보비, 운송비 등 총 행사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개 단체, 480명의 도예인들이 지원받았다.
올해 역시 대관료를 비롯한 홍보비, 운송비 등 총 행사경비의 40% 이내의 범위에서 선정을 통해 200~400만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오는 20~21일간 모집하며, 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도예인 및 도예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통 도자분야의 계승 및 발전에 기여도가 큰 행사이거나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행사일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자테마파크 3곳에 있는 전통 가마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은 사라져가는 전통 가마 소성 기법을 계승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 가마 소성 지원 사업’을 실시, 이천 세라피아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 등 도자테마파크 3곳에 있는 전통 가마와 가마를 뗄 수 있는 소성목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재단에 등록된 도예인과 도예 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간 31회의 전통 가마 소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4월22일부터 5월28일까지는 6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3인에서 5인의 도예가가 합동으로 해야 하며, 신진작가와 여성작가 및 혜택 경험이 없는 도예가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631-6501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