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인천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학생 6명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2차례 국내 평가경기를 거쳐 모두 43개 직종에서 47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인천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평가경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잇따라 거둔 끝에 모두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 선발 학생은 그래픽디자인직종 김성연(인천디자인고 재학), 금형직종 김나래(인천기계공고 졸업), 폴리메카닉스직종 고경진(부평공고 졸업), 의상디자인직종 문상의(인천생활과학고 졸업), 컴퓨터정보통신직종 윤성원(인천전자마이스터고 졸업), 철골구조물직종 조성용(인천기계공고 졸업) 등 6명이다.
한편,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음달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6개월간 합동 강화훈련에 참여하며, 오는 10월 14일부터 6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여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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