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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만원씩 저축하면 2배 넘게 돌려주는 희망키움통장, 가입 자격은?

승인 2017-02-06 12:26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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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두 배가 넘는 목돈을 만들어주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의 올해 신규 가입 모집이 6일 시작됐다.
▲ 희망키움 통장 홈페이지 캡처, 3년간 10만원씩 저축하면 2배되는 희망키움통장, 가입 자격은?
▲ 희망키움 통장 홈페이지 캡처, 3년간 10만원씩 저축하면 2배되는 희망키움통장, 가입 자격은?

보건복지부는 통장 가입 기회를 늘리고 지원 대상도 확대 개편한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1차 신규 가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3년간 월 10만원씩 꾸준히 저축하고 3년 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정부가 월 평균 29만원에서 최대 49만원까지 근로소득 장려금을 덧붙여 돈을 돌려준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때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두배의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 1개월 이상 성실하게 참여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매월 5만원이나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이내 일반 노동시장으로 취업하거나 창업할 때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인이 저축한 돈 외에 평균 1천368만원, 최대 1천620만원의 지원금이 덧붙여진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으로 올해 약 12만8천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희망키움통장Ⅰ·Ⅱ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내일키움통장은 소속 지역 자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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