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이 지난 6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박 원장은 해외 의료홍보 활동과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의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연구센터로 지정됐으며,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과 ‘경추(목)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경유 척추유합술’ 3건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대표 우수 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수술법을 배우려고 지금까지 러시아·몽골·인도·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이 연수를 받았다.
또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검사, 입원, 치료 등에 이르는 원스톱 치료시스템과 출국 후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경기도의 해외 의료봉사 지원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연 2~3회 해외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박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로 전 세계 척추 질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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