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지 줍는 노인 교통안전 확보 총력

▲ 고양서

고양경찰서는 야간 및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교통안전 지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양경찰서 경찰관들은 폐지 줍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무단횡단이나 차량 이동 방향과 반대로 도로 위를 걷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전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특히 고양경찰서는 경찰청이 폐지 줍는 노인의 교통안전을 위해 제작해 보급 중인 교통안전 바람막이를 적극 배부 중이다. 해당 바람막이는 휴대 및 착용성이 높으며,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사람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폐지 줍는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조금이라도 예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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