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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개방형 직위 3명 채용, 인사혁신 힘찬 시동

승인 2017-02-09 18:29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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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사운영의 개방성과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핵심보직인 미래개발원장, 자산관리팀장, 글로벌협력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방형 직위 채용에는 21명이 지원해 평균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인사체계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새로운 인사제도 수립을 추진했다. 제도개선 일환으로 본사 간부직의 5%에 해당하는 3개 직위를 개방형 계약직으로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형 직위 도입을 위해 공사는 단계별 추진방안을 수립, 이후 계량화된 평가기준을 활용해 개방적합직위를 도출했다. 공사는 공정한 운영을 위해 채용원칙, 임기, 성과평가 등을 담은 ‘개방형직위 운영지침’도 수립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개방형 직위 채용은 인사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 전사적인 조직 및 인사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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