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CJ헬로비전이 청년의 취업지원과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 체결한 ‘도정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도는 신청 기업 중 10곳을 선정해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자사제품의 홍보 동영상 한 편과 기업소개 동영상 한 편을 제작해 제공한다. 단, 홍보 동영상 제작비 중 일부(음향저작권, 시나리오 작가) 100만 원은 해당 중소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가 요구하는 의도와 방향을 반영해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원한다. 특히, 북부지역 소재 기업에 한해 제작된 기업소개 동영상을 무상으로 케이블 TV(CJ헬로비전)을 통해 방영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주사무소가 등록된 법인 또는 단체로서 자사의 제품ㆍ서비스 영상홍보를 위해 동영상 제작을 원하는 업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편 또는 경기북부청사 기획예산담당관 영상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철상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고가의 동영상 제작비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어려웠던 도내 중소기업에게 영상홍보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제품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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