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2단계 풍력저장시스템 구축

남동발전, 에너지파크서 준공식

▲ 영흥사진자료(풍력ESS 2단계 준공)

한국남동발전의 영흥도 2단계 풍력저장시스템(ESS)이 구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영흥도 에너지파크에서 영흥 풍력 ESS 2단계(4MW-12MWh) 구축 준공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ESS’란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을 말한다.ESS는 전기에너지를 적게 사용할 때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 및 전력공급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에 준공한 영흥풍력 ESS 2단계는 PCS 용량 4MW, 베터리 용량 12MWh급전기에너지 저장설비로서 기존에 설치된 국산풍력단지(46MW)에 연계한 것으로 YPP㈜와 일괄도급계약으로 설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5년 국내 최초로 풍력 ESS를 설치해 계통에 연계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 준공으로 총 8MW-28MWh의 풍력 연계 ESS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대단위 발전단지 뿐만아니라 ‘풍력, 소수력, 태양광, 풍력 ESS’ 등으로 구성된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보유하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수 있게 됐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저변 확대와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영흥지역 계통연계형 Micro Grid 구축 사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라며 “현재 계약 추진 중에 있는 태양광 연계 ESS 7MW(PCS)-18MWh(Battery)를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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