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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과수재배농가 화상병 방제약제 무상공급

승인 2017-02-13 15:00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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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에서 배와 사과를 재배하는 48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배ㆍ사과 등에 큰 피해를 일으키며 주로 개화기 때 잎과 꽃, 가지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이 조직을 검게 마르게 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나무전체가 고사되는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이다.

 

예방을 위해선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까지 동제화합물 약제를 살포해야 하고 다른 병해충 방제약인 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제는 7일 이상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약해 발생이 없다.

 

농업기술센터는 배ㆍ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과수 화상병 특별교육’을 진행하며, 농가는 참석 후 방제약제를 수령하면 된다. 과수 화상병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 녹색기술팀(031-760-4761)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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