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현(군포 수리고)이 제47회 회장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 여고부 대회전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지난 12일 끝난 제98회 전국동계체전 3관왕인 임승현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고부 대회전에서 1ㆍ2차 레이스 합계 2분03초95를 기록, 한지혜(남양주 판곡고ㆍ2분05초61)와 홍예빈(상지대관령고ㆍ2분06초36)에 앞서 우승했다.
임승현은 1차 레이스에서 1분02초50으로 1위를 차지한 뒤, 2차 레이스서도 1분01초45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대회전에서는 이한희(경기도스키협회)가 1ㆍ2차 합계 1분55초43을 마크해 이동근(국군체육부대ㆍ1분57초08)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자 초등 1ㆍ2학년부서는 박진혁(화성 청목초)이 합계 1분30초4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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