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호 4안타 맹타…kt, 세번째 자체 청백전으로 담금질

▲ kt wiz가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미국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실시한 세 번째 청백전에서 하준호의 타격 모습. kt wiz 제공
▲ kt wiz가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미국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실시한 세 번째 청백전에서 하준호의 타격 모습. kt wiz 제공

kt wiz의 스프링캠프 세 번째 청백전에서 외야수 하준호가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미국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세 번째 청백전(청팀:vic, 백팀:ddory)을 가졌다. 이날 vic팀은 1군 합류 후 첫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김건국이 선발로 등판했고, 이대형, 하준호, 유한준, 모넬 등 주전급 타자들로 라인업을 채웠다. 이에 맞서 ddory팀은 선발로 박세진이 나섰고, 전민수, 김선민, 남태혁 등 유망주들로 타선을 꾸렸다.

 

세번째 청백전에서는 ddory팀이 11대3으로 승리한 가운데 양팀 통틀어 하준호가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하준호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로 타격감을 예열한 후, 3회에는 2루타로 장타를 기록했다. 5회와 7회에도 안타를 친 하준호는 4타수 4안타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하준호 외에도 김동욱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투수 중에서는 최대성이 최고 구속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류희운도 2이닝 무실점으로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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