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피고인’ 기억 되찾은 지성, 진범은 엄기준! 쫀쫀한 전개에 서울 시청률 25%로 고공행진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섬뜩한 반전을 이어가면서 서울 지역 시청률 25%를 넘기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0시 방송된 ‘피고인’ 8회 시청률은 전국 22.2%, 수도권 23.8%, 서울지역은 25.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우(지성)은 딸 하연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스스로 거짓 증거를 만들어내야 했던 사건 당일 벌어졌던 일들을 서서히 기억해냈다.

딸을 살리려면 스스로 범인이 되라는 주문에 따라 빈 캐리어를 묻고, 거실 바닥의 구두자욱을 지우고, 집에 있던 칼에 부인의 피를 묻히고, 동기까지 완벽한 증거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기억 되찾은 지성, 진범은 엄기준! 쫀쫀한 전개에 서울 시청률 25%로 고공행진
▲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기억 되찾은 지성, 진범은 엄기준! 쫀쫀한 전개에 서울 시청률 25%로 고공행진

마지막에는 충격적인 진실도 밝혀졌다.

당초 감방 동기이던 성규(김민석)가 진범인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으나 실제 진범의 얼굴은 다름 아닌 차민호(엄기준)였다.

기억을 되찾으면서 한시라도 빨리 딸을 찾으려면 탈옥을 해야하고, 탈옥을 하기 위해 이감이 되려면 형을 확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항고까지 포기한 박정우는 감방 안에서 차민호의 얼굴을 떠올림과 동시에 그를 만났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차선호의 여자를 살해한 차민호는 살해 상황을 전화로 모두 듣게 된 아내 나연희(엄현경)가 충격으로 음주사고를 내자 죄를 뒤집어쓰고 뺑소니범으로 감방에 들어왔다.

박정우가 기억을 되찾을까 두려웠던 차민호는 사형선고가 확정된 박정우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지성의 눈물겨운 진실찾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긴장감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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