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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구속, 최경희 불구속' 한정석 판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은?

승인 2017-02-16 13:58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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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구속, 최경희 불구속' 한정석 판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은?
▲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구속, 최경희 불구속' 한정석 판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은?

한 판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를 마치고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과 대구지법 김천지원, 수원지법 안산지원을 거쳐 2015년부터 중앙지법에 근무 중이다.

한 판사는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최순실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반면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의혹의 정점인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구속영장은 발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 판사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아니면 기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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