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종ㆍ강지윤, 전국실내조정 각 3ㆍ2관왕 ‘어영차’

전, 男 대ㆍ일반 1인승 3연패 달성

▲ 18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실내조정대회 겸 수원시협회장배조정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수원시조정협회 제공
▲ 18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실내조정대회 겸 수원시협회장배조정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수원시조정협회 제공

전혜종(용인시청)과 강지윤(수원시청)이 제16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남녀 대학ㆍ일반부에서 각각 3관ㆍ2관왕에 올랐다.

 

전혜종은 18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수원시협회장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 대학ㆍ일반부 1인승에서 6분12초30을 기록, 안영철(수원시청ㆍ6분22초30)과 정용주(한체대ㆍ6분23초30)를 제치고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전혜종은 김수동과 팀을 이룬 2인승에서도 6분19초50으로 같은 팀 한창훈ㆍ제태환(6분24초F)조와 유진호ㆍ정용주(한체대ㆍ6분24초50)조를 꺾고 1위에 오른 후 4인승서도 용인시청이 5분30초40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해 3관왕이 됐다.

 

또 강지윤은 여자 대학ㆍ일반부 1인승에서 7분18초70을 마크해 팀 동료 고예령(7분21초20)과 김하영(포항시청ㆍ7분25초40)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한 후 고예령과 짝을 이룬 2인승서도 7분25초50으로 조선형ㆍ신지혜(포항시청ㆍ7분35초90)조와 김지은ㆍ박하늬(경기대ㆍ7분44초F)조를 꺾고 금메달을 보태 2관왕을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손성민(수원 수성고)이 1인승에서 6분11초90의 기록으로 김민성(서울체고ㆍ6분27초80)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 김영일과 팀을 이뤄 2인승서도 6분27초00으로 권승민ㆍ김현수(인천체고ㆍ6분41초50)조를 누르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여중부 2인승서는 임은아ㆍ황윤선(수원 영복여중) 콤비가 3분55초F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동호인부 20세 이하 경량급 1인승 임은지(2분01초60), 중량급 1인승 정민하(이상 영복여고ㆍ1분55초30), 여자 50세이상 1인승 김은화(용인로잉클럽ㆍ2분19초10), 남자 40대부 경량급 1인승 이민형(수원조정클럽ㆍ1분38초F)도 우승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이계백 대한조정협회 수석부회장, 장원철 경기도조정협회장, 김상욱 수원시조정협회장을 비롯, 선수ㆍ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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