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공공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발굴 및 민간 활용 지원과 공항 이용 정보콘텐츠 구축으로 공항 이용자 편의 지원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공항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별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 검색창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항공기 편명과 출국장 혼잡 정보, 보안검색 대기인원 실시간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 주차장 혼잡 정보를 개방해 성수기에 자가용을 타고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 3.0 중점 추진과제인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로 국민들이 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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