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선 열전현장] 유형욱 “하남 살림 꼼꼼히 챙기는 경제시장 되겠다”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당 유형욱 예비후보는 19일 출마의 변 보도자료를 통해 “청렴한 시장, 시 살림을 꼼꼼히 챙기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당선되면 시장집무실을 종합민원실에 설치하고 판공비를 시민께 공개하는 등 투명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혀.

이어 유 예비후보는 “사람이 희망이다. 나의 삶 철학은 ‘봉사로 살아온 삶이 열매 맺는 삶이다’”라고 전제한 뒤 “언제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한 점 부끄럼 없이 청렴한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

 

또 그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비상식적인 사회가 되어버려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사회,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여. 특히 유 예비후보는 ‘청렴한 시장과 대안과 치유의 열린 행정시장, 시민과 365일 소통하는 열린 행정시장’ 등 8가지 ‘희망약속’ 공약을 전격 발표. 하남=강영호기자

 

박찬구 하남시장 무소속 출마

○…박찬구 전 서울특별시의원이 19일 무소속으로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 이날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교육도시, 앉아서 출근하는 교통도시, 안전도시, 경제도시, 환경도시 등을 만들겠다”고 주장. 

이어 그는 “서울특별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조례개정을 통해 영등포ㆍ성동ㆍ금천ㆍ강서지역에 아파트 건립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제한 뒤 “전ㆍ현직 시장과 친인척, 하남도시개발공사 간부 구속 등 최근 발생한 하남시의 비리를 원천 차단하도록 시장실 개방과 시민참여 상설 감사기구 설치, 누구나 상담과 제보를 할 수 있는 가칭 ‘하남콜센터’ 운영을 해법”으로 제시. 하남=강영호기자

이강림, 교수 15명 정책자문단 발족

○…이강림 예비후보가 대진대 교수들로 구성된 15명의 정책자문단을 발족해 관심. 이 예비후보는 “정책자문단은 현실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문 구실을 할 것”이라며 “정책자문단에 포함된 교수진들은 분야별로 구성돼 있어 포천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

 

이에 이병찬 정책자문단위원장(대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은 “이번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불미스럽게 시장이 물러난 만큼 깨끗하고 청렴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라며 “이에 맞는 적임자는 이강림 예비후보라고 생각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혀. 이번 정책자문단에는 유일하게 홍을표 가천대 교수가 포함돼 눈길. 포천=김두현기자

 

이흥구, 포천 현안 해결방안 공모

○…바른정당 이흥구 예비후보가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대책, 쌀 보조금 지급에 따른 쌀 수매대책, 사격장 해결대책 등 포천의 3대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공모한다고 밝혀 눈길.

 

이 예비후보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하게 되면 큰 재앙”이라며, “포천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도살처분 보상금액이 210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 가을 쌀값이 폭락하면서 지역의 농민들은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올해 지급될 변동직불금은 역대 최대인 1조4천900억 원”이라고 강조.

이 예비후보는 또 “포천의 오랜 숙제인 영평사격장(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는 등 포천의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좋은 의견을 공모한다”고 밝혀 주목.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