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군·구 자원봉사센터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윤석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군·구 자원봉사센터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인천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2만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군·구 자원봉사센터장들과 상호 우의 및 격려 등 새해 희망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이 인천에서 개최되고, 국가적으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 등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자원봉사자의 많은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라며“자원봉사의 엄청난 잠재력을 살리고 자원봉사센터가 힘차게 도약하는 뜻 깊은 한해를 만들자”라고 다짐했다.
윤석진 이사장은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봉사와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인천을 주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예우 및 다양한 사기 진작 방안 마련과 인천만의 특색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며 “대가도 바라지 않고 희생과 자긍심만으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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