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ETF 신탁 신상품 3종 출시

▲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미국 달러화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ETF신탁상품은 원·달러 환율상승(원화약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2종과 원·달러 환율하락(원화강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1종이다. 또 고객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 도달시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매도되는 자동환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환에 투자하는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돼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3종의 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ETF 시장도입 초기인 2006년부터 ETF신탁을 운영해 왔으며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수탁고와 가입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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