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년 문화다양성 증진 사업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시행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각계각층 문화주체들 간 문화교류 활성화, 상호 이해·소통,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한다.
전당은 지난해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서 문화다양성주간행사 개최, 세대 간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를 상영한 무지개극장시즌2, 전 세대로 구성한 무지개밴드, 경기 북부권 문화다양성 주체 발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등 6개 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앞서 진행했던 각 사업을 보완, 발전시켜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주체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면서 의정부와 경기 북부의 문화다양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 관점에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확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