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74세 졸혼남 백일섭의 일상, 홍혜걸·여에스더 졸혼 입장 밝혔다가 허걱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74세 졸혼남 백일섭의 일상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74세 졸혼남 백일섭의 일상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74세의 배우 백일섭이 졸혼 후 달라진 생활들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공개된 백일섭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돼 있었고, 슬리퍼 차림으로 외출해 돌아온 백일섭은 제작진을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혼자 먹는 밥상을 공개하며, 졸혼 전에는 아내가 다 해줄 거라는 생각에 밥상이 안 차려져 있으면 욱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혼자 밥차리는 게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 모습에 진행을 맡은 홍혜걸은 “40년 정도 결혼생활을 했으면 떨어져 있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졸혼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자신은 격월혼이나 격주혼을 해보고 싶다”며, 만약 “홍혜걸씨와 6개월정도 떨어져 있으면 제가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무서운 얘기네요. 착하게 살게요”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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