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3일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공사 현장을 방문, 예산확보 노력 등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구간은 동두천 지역의 국도 3호선과 포천 지역의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1.3㎞의 도로다. 이 구간은 오는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천4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금까지 99%의 보상률과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국도 43호선과 종점부를 조기에 연결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더불어 도는 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 가납~상수) 12㎞,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 연천 적성~두일) 14.4㎞,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1㎞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은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이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인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선 6기 경기도정의 핵심전략 사업이다,
도는 북부 교통망의 핵심축 역할을 하게 될 5개 도로를 선정, 조기개통을 위해 매년 80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광암~마산 구간을 포함해 가납~상수, 설마~구읍 등 3개 사업은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중 설마~구읍 구간은 현재 보상 99%, 공사 84%까지 진행돼 올 연말까지 개통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 부지사는 광암~마산 구간 현장 방문에 앞서 연천군 중면 삼곶리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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