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하던 40대, 70대 노인에게 폭행 당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1인 시위를 하던 40대가 70대 노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10분께 평택시 평택역 광장에서 B씨(71)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1인 시위를 하던 A씨(48)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B씨는 A씨의 피켓을 발로 차고, 항의하는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번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실랑이 끝에 이들은 근처 기동순찰대에 찾아가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도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라며 "A씨, B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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